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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키움 우완투수 안우진이 28일 고척 LG전 선발 등판을 끝으로 잠시 휴식에 들어간다.
키움 장정석 감독은 28일 고척 LG전을 앞두고 "안우진이 오늘 등판 후 휴식을 갖는다. 다음 주말에 맞춰 복귀한다(6월 8일 잠실 두산전 예상)"라고 밝혔다. 안우진의 휴식은 최원태, 이승호와 같은 케이스다. 부상 이슈가 아닌 컨디션 관리 및 에너지 비축 차원이다.
올 시즌 키움은 제이브 브리검~안우진~에릭 요키시~최원태~이승호 순으로 선발진을 돌린다. 이미 최원태와 이승호가 한 차례 열흘 휴식을 가졌다. 이번에는 안우진 차례다. 6월 2일 광주 KIA전 선발투수는 대체 선발전문 김동준.
장정석 감독은 "원래 최원태만 관리를 시키려고 했다. 2년 연속 부상이 있었고, 올해는 시즌 끝까지 완주시키고 싶다"라고 말했다. 부상 이슈가 있었던 최원태는 전반기에 추가로 한 차례 더 휴식한다. 다만, 이승호와 안우진은 1회 휴식이 전부다.
한편, 에이스 브리검은 어깨,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미 세 차례나 선발 등판을 건너 뛰었다. 추가 휴식은 없다. 에릭 요키시 역시 휴식을 줄 계획은 없다. 장 감독은 "그래서 등판할 때 특별히 관리한다"라고 말했다.
[안우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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