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LG 베테랑타자 박용택의 복귀는 시간이 걸릴 듯하다.
LG는 27일 박용택을 1군에서 말소했다. 올 시즌 두 번째 말소. 성적이 썩 좋지는 않다. 38경기서 타율 0.223 11타점 14득점. 다만, 이번 말소는 부상 때문이다. 왼쪽 팔꿈치 외측 상과염으로 휴식이 필요하다.
LG 류중일 감독은 28일 고척 키움전을 앞두고 "시간이 좀 걸릴 듯하다. 몇 주라고 얘기를 하지는 못하겠지만, 열흘 내에 복귀하는 건 어렵다. 치료 경과를 보고 결정하겠다. 병원 진료에 신경을 써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LG는 27일 베테랑 포수 정상호도 1군에서 뺐다. 대신 또 다른 포수 이성우와 내야수 백승현을 28일 1군에 올렸다. 류 감독은 "정상호는 어깨가 조금 좋지 않다. 그러나 열흘 후 돌아올 수 있을 것 같다. 이성우가 백업포수 역할을 잘 해줘야 한다"라고 밝혔다.
[박용택.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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