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롯데가 NC를 제물로 2연패서 벗어났다.
롯데 자이언츠는 2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서 9-4로 이겼다. 2연패서 탈출했다. 19승35패로 여전히 최하위. 3위 NC는 2연패를 당했다. 30승23패.
롯데가 앞서갔다. 3회초 2사 후 손아섭과 이대호가 잇따라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전준우가 1타점 우전적시타를 쳤다. 그러자 NC는 4회말 양의지의 우익수 키를 넘기는 단타, 2사 후 상대 폭투로 찬스를 잡았다. 크리스티안 베탄코트의 좌중간 1타점 동점 2루타, 노진혁의 우중간 1타점 적시타로 승부를 뒤집었다.
롯데는 6회 빅이닝을 만들었다. 채태인의 중전안타, 1사 후 대타 민병헌의 좌전안타, 2사 후 카를로스 아수아헤의 좌중간 1타점 적시타로 균형을 맞췄다. 계속해서 허일의 1타점 우전적시타로 승부를 뒤집었다. 손아섭의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잡은 뒤 이대호가 싹쓸이 3타점 좌중간 2루타를 날렸다. 전준우도 1타점 중전적시타를 쳤다.
NC는 7회말 1사 후 상대 실책과 박민우의 우중간 안타, 김태진의 좌중간 안타로 만루 기회를 잡았다. 박석민의 2타점 중전적시타로 추격했다. 그러자 롯데는 8회초 김준태의 우선상 2루타와 손아섭의 1타점 중전적시타, 9회초 문규현의 내야안타, 민병헌의 중전안타와 신본기의 희생번트, 아수아헤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승부를 갈랐다.
롯데 선발투수 김원중은 6⅓이닝 4피안타 7탈삼진 3볼넷 3실점(2자책)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선 전준우가 3안타 2타점, 이대호가 1안타 3타점 1득점, 허일이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좋은 활약을 했다.
NC 선발투수 박진우는 5⅓이닝 5피안타 3탈삼진 2볼넷 3실점했다. 장현식이 ⅓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타선에선 박민우가 2안타, 박석민이 1안타 2타점으로 분전했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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