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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조진갑(김동욱)이 갑질 국회의원 양인태(전국환)을 몰락시키며 해피엔딩을 완성했다.
28일 밤 MBC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극본 김반디 연출 박원국)이 32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아버지의 죽음과 관련된 양인태의 추악한 진실을 알게 된 우도하(류덕환)는 조진갑과 손을 잡았다.
양인태는 "우도하 그 놈이 돌아서면 리스크가 커"라며 걱정하는 한편 우도하는 "나랑 법으로 싸우면 어떻게 되는지 확실히 보여드리겠다"며 양인태를 압박했다.
법정에는 핵심 증인으로 양태수(이상이), 최서라(송옥숙)에 구대길(오대환), 이동영(강서준)까지 차례로 나와 양인태의 각종 비리에 대해 증언했다.
양인태에 출국 금지 조치가 내려졌고 그는 헬기까지 준비해 도주를 눈 앞에 뒀지만 조진갑이 보트를 타고 등장했다.
앞서 조진갑은 단톡방을 활용해 양인태에 대한 현상 수배 정보를 공유했고, 정보가 모아져 양인태를 잡을 수 있었던 것.
양인태는 오리배를 몰고 갑벤져스로부터 도망쳐 준비된 헬기에 몸을 실으려 했지만 또 다시 조진갑과 마주했다. 이어 양인태는 도주 시도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결국 법정에선 양인태에 대한 공직 선거법 위반, 횡령, 배임, 살인 미수 등 14가지 범죄 사실이 모두 인정돼 당선 무효형이 선고됐다.
엔딩에선 천덕구(김경남)와 고말숙(설인아)은 결혼식이 그려졌다. 조진갑과 주미란(박세영)은 입맞춤하며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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