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타자' 최지만, 토론토전 1안타 1볼넷 멀티출루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28)이 멀티출루에 성공했다.

최지만은 29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벌어진 2019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 경기에서 7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2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좌완 선발 클레이튼 리차드와 맞붙은 최지만은 3구 헛스윙 삼진 아웃으로 물러났다.

4회말 무사 1루에서는 우중간 안타를 터뜨려 1루주자를 3루로 보낸 최지만은 앤드류 벨라스퀘스의 타석 때 투수 견제구에 아웃되면서 득점 기회를 스스로 날렸다.

6회말 1사 2루 찬스를 맞이한 최지만은 좌완 토마스 패넌과의 승부에서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역시 득점은 없었다. 8회말 1사 1루에서는 좌익수 플라이 아웃.

경기는 탬파베이가 3-1로 승리했고 이날 4타석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263가 됐다.

탬파베이는 33승 19패, 토론토는 21승 34패를 각각 남겼다.

[최지만.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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