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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배우 이동휘가 연기력만큼 빛나는 입담을 발휘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 배우 이동휘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라디오에서 이동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 만난 적 있었던 지석진과 인사를 나누며 배우 이광수를 언급했다.
이동휘는 "배우 이광수와 둘도 없는 친구"라고 말하며 친분을 드러냈다. 이에 개그맨 지석진이 "알고 있다. 그런데 광수는 사실 말이 별로 없지 않냐"고 물었다.
이동휘는 "맞다. 광수는 말 없이 잘 들어주는 친구다. 진중하고 조용한 친구다"라는 의외에 답을 했다. 또한 이동휘는 "예능에서 프로 정신을 발휘하는 게 대단하다고 생각한다"며 의리를 드러냈다.
또한 올해 관객 수 1,600만 명을 돌파한 영화 '극한직업'에 대해서도 언급됐다. 지석진이 "'극한직업'이 대박이 났다. 지금도 배우들과 사이가 좋냐"고 물었다. 이에 이동휘가 "여전히 좋다. 매일 떠든다"며 남다른 친분을 과시했다.
이동휘는 "류승룡 선배와는 4년 전 작품을 같이 했었다. 이하늬 선배와는 세 번째로 같이 호흡을 맞춘 작품이고, 진선규 선배는 내가 학교 다닐 때부터 너무 좋아했던 배우다. 공명이와는 사적으로 아는 사이였다"고 답했다.
또한 이동휘는 "영화 '범죄도시' 시사회를 직접 보러 갔었다. 아는 사이가 아니었는데도 마동석 선배님께 부탁해 '꼭 같이 작품하고 싶다'며 문자를 보냈다"고 말하며 진선규와의 남다른 인연을 밝혔다.
이동휘는 배우가 된 계기를 밝히기도 했다. 지석진이 "원래 배우가 꿈이었냐"고 묻자 이동휘는 "나도 처음 배우들을 보고 화려한 모습에 끌렸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연극영화과를 갔다"고 말했다.
이어 이동휘는 "주변에 나보다 뛰어난 사람이 많았다. 그 안에서 좌절하고 있었는데 공연을 하면서 준비하면서 좋은 배우가 되어야겠다고 생각이 바뀌었다"고 말해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동휘가 출연한 영화 '어린 의뢰인'은 오직 출세만을 바라던 변호사가 7살 친동생을 죽였다고 자백한 10살 소녀를 만나 마주하게 된 진실에 관한 실화 바탕의 감동 드라마다.
[사진 = MBC FM4U 보이는 라디오 화면 캡처]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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