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두산 베어스 4번타자 김재환이 부진 탈출을 알리는 대포를 터뜨렸다. 모처럼 멀티히트도 작성하는 등 부진 탈출을 예고했다.
김재환은 29일 서울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홈경기에 4번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장, 5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두산은 김재환의 끝내기홈런에 힘입어 3-2로 승, 4연승을 질주하며 단독 1위 자리를 되찾았다.
김재환은 1회말 맞이한 2사 2루 찬스에서 2루수 땅볼에 그쳤지만, 2번째 타석에서는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김재환은 두산이 0-0으로 맞선 3회말 2사 2루서 1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두산의 기선 제압을 이끌었다.
김재환은 3~4번째 타석에서 범타에 그쳤지만, 5번째이자 마지막 타석에서는 귀중한 대포를 쏘아 올렸다. 두산이 2-2로 맞선 10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김재환은 볼카운트 1-0에서 몸쪽 높은 코스로 향한 장필준의 2구(직구, 구속 143km)를 노렸고, 이는 비거리 120m 우월 솔로홈런으로 연결됐다. 두산을 4연승으로 이끄는 끝내기홈런이었다.
부진 탈출을 예고하는 활약이었다. 김재환은 이날 전까지 최근 3경기에서 11타수 무안타에 그친 터였다. 하지만 29일 삼성전에서는 고비마다 해결사능력을 과시, 두산에 다시 1위로 올라서는 데에 기여했다.
김재환은 경기종료 후 “(유)희관이 형의 승리 못 챙겨줘서 미안하다. 감독님, 타격코치님이 걱정과 함께 많이 도와주셨다. 문제점을 찾기 위해 많이 노력해주셨다. 오랜만의 홈런이었는데 앞으로 계속해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재환이 이날 터뜨린 끝내기홈런은 시즌 6호이자 KBO리그 통산 311호, 개인 3호 기록이었다.
[김재환.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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