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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위기에도 끄떡없다.
LA 다저스 류현진(32)은 3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9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홈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6회까지 단 1점도 내주지 않은 류현진은 7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올해 홈런 19개를 때린 선두타자 피트 알론소에게 좌전 2루타를 맞은 류현진은 토드 프레이저를 투수 땅볼로 유도하면서 첫 번째 아웃카운트를 잡더니 카를로스 고메스를 1구 만에 중견수 플라이로 잡고 안정감을 되찾았다. 이어 아데이니 에체베리아를 2루 땅볼로 잡고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류현진은 7회까지 100구를 던졌다. 경기는 다저스가 1-0으로 리드 중이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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