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밴드' 윤종신, 자이로 팀 무대에 극찬 "조나스 브라더스 전화 올 듯"

[마이데일리 = 장민혜 객원기자] '슈퍼밴드' 윤종신이 자이로 팀 무대에 극찬했다.

31일 밤 방송된 종편채널 JTBC '슈퍼밴드'에서는 본선 3라운드가 치러졌다.

이날 자이로 팀(자이로 조한결 이시영)은 조나스 브라더스의 'Sucker' 무대를 준비했다. 자이로 팀은 "케빈오 팀을 이기기 드럼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후반부에 난타 퍼포먼스 느낌을 첨가해 봤다. 또 하나 비장의 무기는 슬로 모션이다. 무대에서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윤종신은 "조나스 브라더스에게 전화 오겠는데요?"라고 입을 열었다. 윤종신은 "자이로 팀이 좋은 게 한결 씨와 자이로 씨의 목소리가 개성이 다르다. 노래와 연주가 가능한 사람이 2인 이상 있으면 음악이 다양해진다. 밴드를 계속하려는 분들이 참고하면 좋은 부분이다. 노래 부를 수 있나, 화음을 넣을 수 있나 등 볼 수 있어야 한다. 중간에 드럼을 두 주자가 하는 게 어떻게 보면 조잡해 보일 수 있는데 하나도 그렇지 않았다. 흥을 돋우는 느낌이었다. 엔드 쪽에 섹션도 평범하게 끝내지 않으리라는 리듬 편곡도 좋았다. 조나스 브라더스가 SNS에 올릴 거 같다"고 평했다.

김종완은 "한결 씨는 원래 베이스 치면서 노래하는 분 같다"고 칭찬했다. 윤종신은 "베이스가 나은 거 같다"고 덧붙였다. 자이로는 "제가 베이스 전공으로 바꾸려고 했는데 성공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 = JTBC '슈퍼밴드' 방송화면]

장민혜 객원기자 selis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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