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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7)가 4경기 연속 안타를 터뜨렸다.
추신수는 3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벌어진 2019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1회말과 3회말에 찾아온 타석에서 모두 삼진 아웃을 당한 것이다.
6회말 1사 1루에서 세 번째 타석을 맞이한 추신수는 중전 안타를 터뜨렸고 노마 마자라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2-2 동점을 만드는 득점까지 해냈다. 텍사스는 조이 갈로의 만루홈런으로 6-2 리드를 획득, 승기를 잡았다. 추신수는 7회말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이날 안타 1개를 추가하며 지난달 29일 시애틀 매리너스전부터 이어진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경기는 텍사스의 6-2 승리. 텍사스의 시즌 전적은 28승 27패로 5할 승률을 돌파했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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