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KT 위즈가 6월의 첫날 포수와 투수 엔트리를 조정했다.
KT는 2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과의 시즌 8차전을 앞두고 포수 이해창, 투수 조현우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이해창은 시즌 24경기 타율 .118을 남기고 지난달 10일 2군으로 내려가 약 3주의 시간을 보냈다. 퓨처스리그 기록은 11경기 타율 .208. 기존 1군에 있던 이준수가 실전 감각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부름을 받았다.
좌완투수 조현우는 시즌 첫 등록이다. 군산상고를 나와 2014 2차 2라운드 16순위로 KT에 입단한 그는 2015년 박세웅, 안중열, 이성민과 함께 롯데로 트레이드된 뒤 2017년 11월 2차 드래프트를 통해 다시 KT 유니폼을 입었다. 최근 군 복무를 마쳤고, 올해 퓨처스리그서 6경기 2세이브 평균자책점 0으로 활약했다. 이강철 감독은 “(앞으로 만나는) 두산, LG, 롯데에 좌타자가 많아 콜업했다. 2군에서 내용이 좋았다”라고 했다.
KT는 이들 대신 포수 이준수와 우완 엄상백을 2군으로 내렸다. 엄상백은 지난달 14일 1군에 올라왔지만 7경기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1.81로 크게 흔들렸다. 이 감독은 “2군에서 좀 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해창.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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