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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주진모(45)와 김석훈(47)이 나란히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
주진모는 10살 연하의 연인인 가정의학과 전문의 민혜연(35)과 1일 제주도의 한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가족, 친지들만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으로 진행했다.
주진모와 민혜연은 지난 1월 교제를 인정하고, 5개월 간 공개 열애를 했다. 열애 인정 당시 네티즌들은 똑 닮은 외모를 가진 두 사람의 교제에 박수를 보내며 축복했다.
민혜연은 비연예인이나 SBS플러스 '여자플러스2', '좋은 아침', MBC '기분 좋은 날' 등 다수의 건강 및 뷰티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주진모는 1999년 영화 '댄스댄스'로 데뷔한 뒤 '미녀는 괴로워', '쌍화점', '가비', '친구2', 드라마 '패션70s', '기황후', '사랑하는 은동아', '빅이슈'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그런가 하면, 같은 날 김석훈도 서울 모처의 교회에서 연인과 결혼했다. 결혼식은 평범한 회사원인 신부를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됐다. 김석훈의 열애 사실은 당초 비공개였으나 지난달 24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가 결혼 소식을 공식적으로 밝히며 시선을 모았다.
김석훈과 신부는 교회에서 만나 서로에 대한 사랑과 믿음을 쌓아온 끝에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개그맨 김영철과 배우 이상엽은 이날 각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석훈 결혼식 현장 사진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이상엽은 김석훈에 대해 "데뷔할 때 처음 뵈었다. 아무것도 모르던 저를 일일이 챙겨주시고 방송국 곳곳을 소개해주시고 카메라 앞에 서는 법도 가르쳐 주셨다. 첫 세트장 녹화때 긴장하는 저를 위해 함께 현장으로 나와주셨던, 마음이 지칠때 늘 생각나고 술잔 기울여주시던, 저에게는 은인이고 스승이신 김석훈 형님이다"라고 적어 애정을 가득 드러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SBS 방송화면, 이상엽 인스타그램]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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