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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스바스바가 아카펠라 그룹다운 저력을 과시했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전설의 팝 가수 엘튼 존 특집으로 꾸며져 뮤지컬배우 김호영, 가수 남태현, 손승연, 밴드 몽니, 로맨틱펀치, 그룹 스바스바(스윗소로우+바버렛츠)가 출연했다.
이날 첫 번째로 무대에 오른 스바스바는 엘튼 존의 'Goodbye Yellow Brick Road'를 선곡했다. 다섯 명의 가수는 어떠한 악기도 없이 오로지 목소리로만 노래를 부르고 화음을 쌓아올려 감탄을 안겼다.
무대가 끝난 뒤 남태현은 "뮤지컬을 하고 있다. 앙상블 팀과 미세한 동선 하나까지 다 맞추고 있다. 그렇게 하나의 뮤지컬 같았다. 본인들의 음과 모든 게 정해져있는데, 깔끔하게 되어서 듣는 내내 빠져들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손승연은 "왜 인간의 목소리가 하늘이 주신 좋은 악기인지 알았다. 밴드 연주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연주가 된 것처럼 다이나믹해서 멋졌다"라며 치켜세웠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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