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KT 김민이 7이닝 3실점 호투로 시즌 3번째 승리를 낚았다.
KT 위즈는 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8차전에서 13-3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결과로 최근 2연승, 두산전 5연승을 달리며 시즌 25승 34패를 기록했다. 3연전 위닝시리즈를 확보.
김민은 이날 선발투수로 나서 7이닝 6피안타 2볼넷 3탈삼진 3실점 100구 호투로 시즌 3승째를 올렸다. 2회와 3회 다소 흔들렸지만 4회부터 안정을 찾으며 시즌 4번째 7이닝 투구를 완성했다. 최고 구속 150km의 직구 아래 슬라이더, 체인지업, 투심 등을 곁들인 결과였다.
김민은 경기 후 “지난 등판에서 좋지 않았는데 신경 쓰지 않고 최대한 편하게 내 공을 던지고자 했다. 초반 심리적으로 흔들렸을 때 (장)성우 형이 미트만 보고 던지라고 자신감을 주셨고, 더그아웃에서 박경수 선배님이 믿고 던지라고 조언해주셔서 편하게 던졌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민은 “내가 선발투수라 투구 내용으로 선수단 전체 분위기가 좌지우지 된다. 앞으로 많은 이닝 좋은 투구를 통해 팀 전체 사기를 올리는 선발투수가 되고 싶다”고 당찬 각오를 남겼다.
[김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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