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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방송인 이영자 매니저 송 팀장의 실수에 제작진이 긴급 투입됐다.
1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매니저 송 팀장의 강연을 돕기 위해 직접 운전에 나선 방송인 이영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 팀장은 강연을 약속한 대학에 도착하기 직전 네비게이션을 확인하더니 굳은 얼굴로 주소지를 재확인했다. 이영자는 "이 주소가 아니냐"라고 물었고 송 팀장은 "잠깐 세워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 때, 메인 PD가 다급하게 두 사람이 타고 있는 차로 달려왔다. 그는 "평택대학교가 아니라 평택 국제대학교다"라고 말했고 송 팀장은 "그렇게 찍었다"라고 대답했지만 목적지 입력이 잘못되어 있었다. 평택 국제대학교로 향해야했으나 평택대학교 국제관을 찍은 것. 20분을 더 가야 했다.
송 팀장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매니저를 하면서 단 한번도 네비게이션을 잘못 찍은 적이 없다"라며 속내를 토로했다. 차는 다시 출발했지만 송 팀장은 이영자에 대한 미안함에 고개를 들지 못했다. 이영자는 장난으로 긴장을 풀어주려 했지만 송 팀장은 연신 "죄송하다"라는 말만 반복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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