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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토트넘의 손흥민이 리버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풀타임 활약했지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손흥민은 2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아시아선수로는 박지성 이후 8년 만에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출전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 36분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포함해 유효슈팅 3개를 기록하며 양팀 최다 유효슈팅을 기록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의 리버풀전 활약에 대해 평점 6점을 부여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공격진 중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윙크스, 베르통언, 알더베이럴트가 팀내 최고 평점 7점을 기록한 가운데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부상 복귀전을 치른 케인은 양팀 최저 평점 4점을 기록했다. 리버풀의 골키퍼 알리송과 수비수 판 다이크는 평점 8점을 얻어 양팀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한편 토트넘에 2-0 승리를 거둔 리버풀은 14년 만의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함께 통산 6번째 우승에 성공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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