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신동엽이 특유의 19금 개그를 선보였다.
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배우 고준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고준은 "친형이 공부를 잘했다. 동네에서 유명했다. 지금은 대기업에 다니고 있다. 어릴 때는 혼자 자격지심에 불만이 많았다. 형이 공부도 잘하는데, 게다가 꽃미남이었다. 그러니 나는 모든 게 불만이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고준은 "여동생도 공부를 잘하고 예쁜 편이었다. 그래서 내 자신을 미운 오리 새끼로 느꼈다. 그러다보니 말썽을 많이 피웠는데, 팬티 바람으로 쫓겨난 적도 있다. 그런 어머니의 엄한 교육 덕분에 마음을 잡은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를 듣던 신동엽은 "그 시절에는 이상하게 팬티 바람으로 쫓아내는 일이 많았다. 나도 팬티 바람로 쫓겨난 적이 있는데, 그 후로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아졌다"며 묘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