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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어비스:영혼 소생 구슬'(극본 문수연 연출 유제원/이하 '어비스') 배우 박보영이 안효섭, 한소희와 함께 권수현의 아지트를 급습한다.
지난 '어비스' 8화에서는 박보영이 진짜 고세연이라는 정체를 밝혔고, 연쇄살인마 이성재(오영철 역)의 공범이자 '박보영 살해 진범' 권수현(서지욱 역)의 경악스러운 실체가 전면에 드러났다. 특히 권수현이 또다시 박보영 살인 계획을 꾸민 가운데 그를 잡기 위한 토끼몰이 작전이 펼쳐져 긴장감을 유발했다.
이와 관련 3일 공개된 스틸 속 박보영, 안효섭, 한소희는 '고세연 검사 살인 사건'의 진범 권수현의 뒤를 바짝 쫓으며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특히 박보영은 자신에게 다가올 검은 그림자를 예감한 듯 불안감에 휩싸여있는 모습이다.
한편 어둠 속에서 이들의 추적을 지켜보는 듯한 권수현의 모습이 포착돼 소름을 유발한다. 그는 한소희의 어머니를 납치하고 자신의 범행을 뒤집어씌운 괴한을 살해하는 등 사이코패스 아버지 이성재를 뛰어넘는 악행을 선보이고 있다.
'어비스' 제작진은 "박보영, 권수현의 지독한 악연의 고리가 더욱 질겨진다"며 "자신을 죽인 진범의 실체를 쫓는 박보영과 그를 다시 제거하려는 권수현, 서로의 숨통을 조여가는 두 사람의 흥미진진한 대립각을 끝까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9일 밤 9시 30분 방송.
[사진 = tvN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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