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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그룹 B1A4 산들이 한층 성숙해진 감성으로 돌아왔다.
산들은 3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앨범 '날씨 좋은 날'을 발표했다. 동명의 타이틀곡을 포함한 음원 전곡이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타이틀곡 '날씨 좋은 날'은 윤종신이 작사와 작곡, 프로듀싱까지 참여한다고 알려져 발표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윤종신의 절제된 감성과 산들의 담백한 보이스가 조화를 이루며 깊어진 감성을 그려냈다.
특히 산들은 '날씨 좋은 날'을 통해 한층 성숙해진 톤으로 대중과 만났다. 무공해 발라더라는 별칭처럼 깨끗하면서도 깊이가 느껴지는 보이스를 차분하게 한 곡에 담아냈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독일 베를린을 배경으로 서정적이면서도 청량한 영상미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산들은 직접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깊이있는 감성을 시각적으로도 구현했다.
이 밖에도 산들의 3년만의 솔로 앨범을 다채로운 시도와 음악으로 함께했다. 신우가 작곡에 나선 '사선', 공찬과의 듀엣곡인 '러브, 올웨이즈 러브', 산들의 자작곡인 '괜찮아요' 등 수록곡 6곡은 다양한 컬러로 산들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증명하고 있다.
산들은 3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성숙해진 감성을 이번 솔로 앨범에 차곡차곡 쌓아갔다. 자신만의 개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음악적인 성숙함을 담아내며 앞으로의 활동에도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사진 = 산들 뮤직비디오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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