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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지완 객원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타일러는 한국 역사에 대한 관심을 보인 반면 미국 대통령에 대한 질문에 대해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3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타일러가 한국 역사에 관심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첫번째 문제로 "국립중앙도서관이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책의 출현 빈도를 조사한 결과 이 단어는 무엇이냐"는 문제가 제시됐다. 문제를 들는 송은이는 '청춘'이라고 대답했지만 제작진은 오답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민경훈이 '사랑'이라고 말해 정답을 맞췄다.
또한 정형돈은 타일러에게 "마지막 사랑은 언제냐?"고 물었고 타일러는 "사랑은 언제나 진행중이죠"라고 말했다. 더불어 민경훈도 "사랑은 언제나"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이 타일러에게 책을 추천해달라고 하자 타일러는 "이용희 선생님의 한국 민족주의라는 책을 추천하고 싶다"고 대답했다. 이어 그는 정치와 국가에 대해 언급한 책이라고 설명하자 김성주는 "괜히 물어봤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정형돈은 타일러에게 "정작 본인의 나라에 대해 얼마나 아냐"고 물었다. 이어 정형돈은 타일러에게 "16대 미국 대통령인 에이브라함 링컨의 전직업이 뭔지 아냐"고 질문했고 타일러는 모른다고 대답했다. 이를 들은 정형돈은 "레슬링 선수였다"고 말하자 타일러는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
두번째 문제로 방전된 디지털 도어록을 작동시키는 방법에 대한 질문이 제시됐다. 이에 대해 김숙은 전기충격기라고 대답했지만 오답처리가 됐다. 더불어 민경훈은 "9V 건전지를 도어락 밑에 꼽는 순간 문이 열린다"고 말해 정답을 맞췄다. 이를 들은 타일러는 진짜 몰랐다고 말하자 멤버들은 "문제적 남자에 가서 아는 척하라"고 언급했다.
[사진 =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화면]
박지완 객원기자 wanide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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