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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지완 객원기자] '무엇이든 물어보살' 소방관이 꿈인데 부모님이 반대해서 고민이라는 고등학생이 출연했다.
3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소방관이 꿈이라는 고등학생 의뢰인이 등장했다.
이날 고3 남학생 두명이 두명의 보살을 찾아왔다. 이어 의뢰인은 "소방관이 꿈인데 소방관 직업이 위험하기에 부모님이랑 친구들이 반대를 한다"고 언급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이 "이게 왜 고민이냐?"고 묻자 의뢰인은 "부모님께서는 바로 대학을 가라고 하시지만 저는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바로 소방관을 하고 싶다"고 대답했다.
이어 의뢰인은 "어릴때 '심장이 뛴다'라는 프로그램을 보고 소방관 모습이 너무 멋있어서 초등학생때부터 소방관을 꿈꿨다"고 전했다. 더불어 그는 "소방관이 출동하는 모습이 보고 싶어서 세시간동안 소방서 앞에서 앉아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의뢰인은 "심폐소생술 대회에서도 수상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의뢰인 친구는 "친구가 위험해보여 반대하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또한 의뢰인은 "사람을 구하고 싶어서 소방관을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서장훈과 이수근은 "남을 배려해야 하는 직업을 생각하는게 자랑스럽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수근은 "부모님께 확신을 보여드리면 돼"라고 조언했다.
더불어 의뢰인은 사이렌 소리와 출동벨 소리를 개인기로 할 수 있다고 언급하며 사이렌 소리를 냈다. 이를 들은 서장훈과 이수근이 "다른곳에 가서 그런 소리 내지마"라고 농담을 건넸다.
이어 의뢰인 친구는 "좋아하는 여자친구가 있는데 어떻게 고백해야 될 지 모르겠다"고 물었다. 이를 들은 이수근은 "재미있게 고백하라"고 조언했다. 이어 이수근은 "경숙아, 너 들었어?"라고 말한 후 "우리 오늘부터 1일인거"라는 식으로 고백하라고 전했다.
더불어 서장훈은 "남자답게 여기서 공개 고백해"라고 언급했다. 이를 들은 의뢰인 친구는 "안돼요. 둘이 있을때 고백하고 싶어요"라고 대답했다. 서장훈은 "내가 얘기를 대신해줄께"라고 말하자 의뢰인 친구는 "안돼요. 제꺼에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소방관을 꿈꾸는 의뢰인은 사귀는 여자친구의 어머니께 영상편지를 남기는 모습을 보였다. 의뢰인은 "제가 소방관이라는 꿈에 걱정하지 마시고 제가 다 책임지겠습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서장훈과 이수근은 "너는 훌륭한 소방관이 될꺼야"라고 응원의 메세지를 건넸다.
[사진 =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화면]
박지완 객원기자 wanide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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