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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지완 객원기자] '풍문으로 들었쇼' 효린의 학교 폭력 논란과 피해자 A씨의 폭행 피해 내용에 대해 언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3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효린의 학교 폭력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과거에 벌어진 폭행 사건이 뒤늦게 알려져 파장을 일키는 한지선, 효린, 잔나비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효린으로부터 중학교 시절 3년간 학교 폭력을 당했다는 피해자가 올린 글을 통해 효린의 학창시절 폭력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연예부기자는 "피해자가 폭행을 당한 이유가 효린 남친 이름과 본인 남친 이름이 같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기자는 "피해자는 효린이 TV 나와서 이미지 세탁해 활동하는 모습이 불편하다"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또한 "하교길은 효린의 화풀이 대상이 되기 때문에 어떤 날은 교통사고가 나길 바란 적도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또다른 기자는 "이같은 피해자의 언급이 왜 시스타 활동때는 말없다가 지금에 와서 이런 말을 하냐는 네티즌들이 있다"고 첨언했다. 이에 대해 홍석천은 "학창시절에 심한 폭력을 당한게 처음에는 괜찮은 줄 알았지만 성인될때까지 많이 힘들었다"고 언급했다. 더불어 홍석천은 "당시는 맞을 수 있고 싸울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 상황이 공포스러우면 학교 폭력을 당한 입장에서는 이런 태도가 이해된다"고 말했다.
또한 연예부기자는 "효린은 처음 학폭 논란에 대해 15년전이라 기억이 선명하지 않으며 피해자를 직접 찾아 뵙겠다는 태도를 취했다"고 전했다. 이어 "피해자 A씨는 15년만에 연락도 없이 찾아오는 건 공포를 다시 맞닥들어야 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첨언했다.
더불어 기자는 "피해자 A씨가 효린에게 보낸 SNS 글을 인터넷에 게재했다가 글을 다시 삭제한 후에 소속사는 일방적 주장으로 명예훼손과 모욕으로 책임을 묻겠다는 강경대응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그러나 이후 A씨는 내 IP가 포털에서 차단당한 것 같다는 의혹과 함께 효린의 학교 폭력 추가 피해자가 더 생기자 소속사는 원만하게 해결했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언급했다.
[사진 =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 화면]
박지완 객원기자 wanide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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