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핫식스’ 이정은6(23, 대방건설)가 US여자오픈 우승에 힘입어 세계랭킹 톱5에 진입했다.
이정은6는 4일(이하 한국시각)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균 5.75포인트를 얻어 전주보다 무려 12계단 상승한 단독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정은은 지난 3일 마무리된 LPGA투어 시즌 2번째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총상금 550만달러)서 최종합계 6언더파 278타로 정상에 올랐다. 데뷔 첫 승을 최고 권위의 US오픈에서 따내며 역대 최다인 상금 100만달러(약 11억8천만원)를 거머쥐었다.
고진영(하이트진로), 이민지(호주), 박성현(솔레어)이 1~3위를 지킨 가운데 렉시 톰슨(미국)이 4위, 이정은이 5위로 올라서며 톱5가 개편됐다. 고진영은 9주 연속 세계 1위다. 이에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이 4위에서 6위로, 하타오카 나사(일본)가 5위에서 7위로 떨어졌다.
유소연(메디힐)은 8위를 지켰고,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9위, 박인비(KB금융그룹)가 전주보다 각각 3계단 하락한 9위와 10위에 위치했다. 이로서 톱10에 이름을 올린 한국 선수는 5명이 됐다.
[이정은6. 사진 = APF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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