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바람이 분다' 김하늘이 감우성에게 정체를 들킬 위기에 처했다.
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극본 황주하 연출 정정화 김보경)에서는 권도훈(감우성)을 유혹하기 위해 다른 여자로 변신한 이수진(김하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하늘은 남편 권도훈을 유혹하기 위해 '차유정'이라는 인물로 변신했다. 대리기사로 변신한 차유정은 권도훈이 대리운전을 부르자 접근했고, 사전에 계획한 대로 교통사고를 냈다.
차유정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권도훈은 '바빠서 먼저 갑니다'라는 쪽지를 남기고 자리를 떠났다.
이후 이수진은 집에 찾아온 엄마(전국향)와 명품 가방을 두고 티격태격 했다. 그 사이 감우성이 집에 들어왔고 두 사람은 당황했다.
엄마는 "친구네서 밥 먹고 자고 오겠다"며 집을 나섰다. "왜 그러냐"는 감우성에게 김하늘은 "몰라도 된다. 지금 몇 신데 벌써 들어오냐"고 퉁명스럽게 말했다.
감우성은 "외근 나갔다 퇴근했다. 집에 일찍 들어오는 게 잘못이냐. 왜 화를 내냐"고 물었다. 김하늘은 "당신에게 화내는 것 아니니 신경끄라"며 방으로 들어갔다.
방에서 가방 안을 살피던 김하늘은 차유정으로 변신한 자신에게 감우성이 남기고 간 쪽지를 발견했다. 이를 구겨 던지는 순간 감우성이 방으로 들어왔고, 두 사람 사이에는 냉랭한 기류가 흘렀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