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메시-마네 스리톱' 프랑스풋볼, 챔스 베스트11 선정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발롱도르르 선정하는 세계적인 축구 전문지 프랑스풋볼이 손흥민은 챔피언스리그 베스트11에 선정했다.

프랑스풋볼은 3일(한국시간) 손흥민은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베스트11에 올려 놓았다. 손흥민은 4-3-3 포메이션에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사디오 마네(리버풀)과 함께 최전방 스리톱 중 가운데 공격수에 자리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총 4골을 터트렸다. 특히 맨체스터 시티와의 8강전에서 3골을 몰아치며 펩 과르디올라의 4관왕 도전을 무너트렸다.

프랑스풋볼은 손흥민이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없을 때 최전방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고 해석하며 원톱 자리에 그를 선정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케인의 결장을 잊게 만들었다. 맨시티전에서 3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결승전에선 리버풀을 이기기엔 역부족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밖에 베스트11에는 도니 판 더 비크(아약스), 프랭키 데 용(아약스), 파비뉴(리버풀), 호르디 알바(바르셀로나), 마티아스 데 리트(아약스), 버질 판 다이크(리버풀), 알렉산더-아놀드(리버풀), 알리송(리버풀)이 선정됐다.

리버풀 선수만 11명 중 5명으로 가장 많이 뽑혔다. 토트넘에선 손흥민이 유일하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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