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송원석이 실존 인물인 임꺽정을 연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4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서울에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조선생존기'(극본 박민우 연출 장용우) 제작발표회가 열려 장용우 PD를 비롯해 배우 강지환, 경수진, 송원석, 박세완, 이재윤, 한재석, 윤지민이 참석했다.
이날 송원석은 "임꺽정이라는 캐릭터가 새롭게 해석되는 게 재미있고 욕심이 났다. 누구나 알고 있는 임꺽정 캐릭터는 수염이 나고 그런 모습인데, 새롭게 표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께서 제게 큰 역할을 주셔서 감사하다. 솔직히 부담이 큰 게 사실이다. 강지환 선배님께서 제게 조언도 많이 해주시고 섬세하게 디테일을 잡아주신다. 그래서 강지환 선배님한테 의지하면서 촬영하고 있다"라며 강지환을 향한 신뢰를 드러내더니 "임꺽정 캐릭터도 고민을 많이 했다. 대본에 있는 걸 충실하게 하고자 했다"라고 덧붙였다.
'조선생존기'는 운명의 장난으로 트럭째 조선에 떨어진 전직 양궁선수와 얼굴 천재 날라리 임꺽정이 서로의 인생과 세상을 변화시키는 시공간 초월 판타지 활극으로, 오는 8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한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