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생존기' 강지환 "경수진, 아름답고 예쁜 배우…이미지와 달리 털털해"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강지환과 경수진이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4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서울에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조선생존기'(극본 박민우 연출 장용우) 제작발표회가 열려 장용우 PD를 비롯해 배우 강지환, 경수진, 송원석, 박세완, 이재윤, 한재석, 윤지민이 참석했다.

이날 강지환은 경수진과 호흡을 맞추게 되는 것에 대해 "저랑 첫 작품이다. 경수진 씨 하면 CF에 나오는 여자 분을 많이 상상했다. 아름답고 예쁜 배우랑 하게 되어서 설레고 좋았다. 저는 경수진 씨랑 같이 하게 되어서 감독님께 너무 감사드린다. 현장에서는 이미지와 다르게 털털하시고 연기에 대한 고민을 잘 하는 배우라 깜짝 놀랐다. 대본에 대해서 토론도 한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경수진은 "일단 오빠가 너무 잘생기시지 않았나. 현장에서 겪은 오빠는 본받을 만한 선배님이었다. 주변 분들이나 스태프 분들에게 하는 행동들에 최선을 다하시더라. 그만큼 호흡을 많이 맞추려고 노력을 하시는 것 같다. 자기의 캐릭터에 대해 꼼꼼하게 준비하신다"라고 밝히며 신뢰를 드러냈다.

'조선생존기'는 운명의 장난으로 트럭째 조선에 떨어진 전직 양궁선수와 얼굴 천재 날라리 임꺽정이 서로의 인생과 세상을 변화시키는 시공간 초월 판타지 활극으로, 오는 8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한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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