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룸' 슈주 김희철, 프로미스나인 응원 "우리 애들 잘 부탁… 3억씩 넣었다"

[마이데일리 = 장민혜 객원기자] 보이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걸그룹 프로미스나인을 응원했다.

4일 오후 방송된 종편채널 JTBC '아이돌룸'에는 프로미스나인이 출연했다.

이날 프로미스나인은 Mnet '아이돌학교' 당시 스승이 슈퍼주니어 김희철이라고 언급했다. 프로미스나인은 해당 프로그램 당시 김희철이 선생님으로 활약했었고 이후에도 계속해서 응원을 해 주고 있다고 공개했다.

김희철과의 깜짝 전화 통화도 이뤄졌다. 김희철은 "휴대폰 게임하고 있었는데 전화 와서 받을까 말까 고민했다"고 밝혔다. 김희철은 "우리 애들 잘 부탁드린다. 3억씩 통장에 넣어드렸다"며 너스레를 떨고 프로미스나인에 대한 애정어린 당부도 잊지 않았다.

돈희는 "아이돌 999가 될 멤버로 한 명만 뽑아 달라"고 물었다. 이에 김희철은 "나경이"라고 답했다. 김희철은 "우리끼리만 이야기하는데 나경이가 중국어도 잘하고 그런다"고 말했다. 노지선은 "선생님"이라고 서운한 티를 냈다. 김희철은 "우리 모두 훌륭하게 성장하고 있고 지헌이가 내년에 고등학교 졸업하나?"라고 말을 돌렸다. 멤버들은 "지헌이 올해 입학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철은 "잘하고 있고 건강하고 다치지 말고 데프콘 형 항상 응원하고 형돈이 형 아프면 언제든 연락하고"라고 말했다.

[사진 = JTBC '아이돌룸' 방송화면]

장민혜 객원기자 selis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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