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 코, 왜 저래?"…'바람이 분다' 특수분장 설정 화제, '어설프다' 반응도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김하늘 코'가 온라인의 화제로 떠올랐다.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 때문이다.

김하늘이 배우 감우성과 주연하고 있는 '바람이 분다'에선 김하늘이 맡은 이수진이 남편 권도훈(감우성)에게 몰래 접근하는데,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게 하려고 특수분장을 한다. 무엇보다 코를 실제보다 크게 분장하고 다가가게 된다.

다만 이같은 설정을 모르는 시청자들이 '바람이 분다'를 중간부터 봤을 때 김하늘의 달라진 외모에 놀랄 수밖에 없다. 특히 '김하늘 코'가 검색어가 될 정도로 김하늘의 달라진 코가 극에서도 상당히 부각된다.

하지만 이러한 특수분장 설정을 비롯해 '바람이 분다'의 전개가 다소 작위적이라는 비판이 꾸준히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김하늘, 감우성 등 베테랑 배우들의 연기력에 비해 극본의 치밀함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김하늘 코의 특수분장 설정도 "어설프다" 등 부정적 반응이 상당하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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