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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트리플A서 경기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는 강정호(피츠버그)가 4안타를 몰아쳤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산하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 소속으로 뛰고 있는 강정호는 5일(한국시각)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 슬러거 필드에서 열린 루이빌 뱃츠(신시내티 레즈 트리플A)와의 2019 마이너리그 트리플A 맞대결에 3번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장, 5타수 4안타 3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강정호의 타율은 .476로 상승했다.
강정호는 1회초 2사 상황서 맞이한 첫 타석서 2루타를 때리며 예열을 마쳤다. 하지만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강정호는 이어 인디애나가 0-5로 뒤진 3회초 2사 1, 2루서 2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강정호는 브래드 마키의 초구를 공략,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강정호의 기세는 이후에도 계속됐다. 1-5 스코어가 계속된 5회초 2사 1, 2루. 3번째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1타점 2루타를 만들어냈다. 강정호는 이어 7회초에도 1타점 적시타를 때리는 등 4타연타석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강정호는 이어 나온 케빈 크라이머의 안타 때 홈까지 밟았다. 다만, 8회초 2사 1, 2루서 맞이한 5번째 타석에서는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한편, 인디애나는 7회초를 빅이닝(4득점)으로 장식하는 등 끈질긴 추격전을 펼쳤지만, 끝내 6-7로 패했다.
[강정호.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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