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자 류현진, 2사 2루서 안타쳤으나 타점은 실패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류현진(LA 다저스)가 득점권에서 안타를 쳤으나 타점을 올리지 못했다.

류현진은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타순은 9번. 3-0으로 앞선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2사 2루 타점 찬스를 맞이했다.

류현진은 애리조나 선발투수 테일러 클라크에게 풀카운트서 6구 92마일(148km) 포심패스트볼을 공략, 2루수 옆을 꿰뚫는 중전안타를 날렸다. 2루 주자 러셀 마틴이 홈으로 파고 들었다. 그러나 애리조나 중견수 케텔 마르테의 빠르고 정확한 홈 송구에 마틴이 홈에서 아웃됐다.

류현진은 시즌 세 번째 안타를 기록했다. 올 시즌 22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3볼넷을 기록 중이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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