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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LA 다저스 류현진(32)의 방어율이 또 떨어졌다. 경악스러울 정도다.
류현진은 5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벌어진 2019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 7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또 한번의 무실점 경기. 내셔널리그에서 유일한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인 류현진은 이날 경기에서 단 1점도 내주지 않으며 자신의 평균자책점을 1.48에서 1.35로 낮추는데 성공했다.
다저스가 5-0으로 앞선 8회 교체된 류현진은 시즌 9승 달성이 유력하다. 메이저리그의 모든 투수들을 통틀어 평균자책점 부문 1위에 랭크돼있는 류현진은 1점대 평균자책점을 거듭 이어가면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다운 면모를 보이고 있다. 2위 잭 데이비스(밀워키)는 2.20으로 격차가 상당하다.
아울러 류현진은 자신의 메이저리그 통산 평균자책점을 3.00에서 2.96으로 낮추는데 성공, 2점대 진입까지 해냈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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