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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팝의 여제' 케이티 페리의 새 싱글 ' Never Really Over'가 발표 하루 만에 전 세계 스트리밍 횟수 5천 만을 돌파했다. 이는 케이티 페리의 발매 역사상 최다 기록이다.
새 싱글은 발매 직후 애플 뮤직(Apple Music)의 'Today's Hits', 'Best of the Week', 'The A-List:Pop', 그리고 스포티파이(Spotify)의 'New Music Friday', 'Today's Top Hits' 등의 해외 주요 음원 사이트들의 플레이리스트의 첫 번째 트랙으로도 선정됐다.
지난 2월 발표한 싱글 '365'를 함께 작업했던 EDM계의 인기 프로듀서 제드(Zedd)와 케이티 페리가 함께 작업해 완성시킨 'Never Really Over'는 제드 특유의 시그니쳐 EDM 사운드와 그녀만의 감각적인 멜로디 라인 구성력이 시너지 효과를 빚어낸 멋진 팝 넘버다. 쉴 새 없이 몰아치는 후렴 파트를 완성해낸 그녀의 가창력이 인상적이다.
이 곡은 밝고 상큼한 느낌의 트렌디 EDM 팝 넘버지만 '이별의 상처를 잊고자 찾은 곳에서 되려 옛사랑의 흔적을 발견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사실도 주목할 만하다. 캘리포니아에서 촬영한 뮤직비디오도 화제로 전체적인 색감과 구성 그리고 의상과 안무 외에, 곳곳에 숨어있는 재미적인 요소 또한 팬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준다.
케이티 페리는 2017년 발표한 4집 앨범을 기념한 위트니스 투어(Witness: The Tour)의 일환으로 정식 데뷔 10년 만인 지난해 4월 처음 한국 땅을 밟았다. 그는 '퍼포먼스의 여왕'이라는 명성에 걸맞은 화려한 무대 매너로 팬들을 사로잡으며, 스무 곡에 이르는 주옥 같은 히트 넘버들을 쉼 없이 선보였다.
팝 스타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가 최근 케이티 페리의 'Never Really Over'를 자신의 아이튠스(iTunes) 플레이리스트에 담은 일도 큰 화제를 낳았다.
[사진 = 유니버설 뮤직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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