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이후광 기자] 주중 3연전 스윕을 노리는 두산이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두산은 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와의 시즌 9차전을 앞두고 허경민(3루수)-호세 페르난데스(지명타자)-박건우(우익수)-김재환(좌익수)-최주환(2루수)-김재호(유격수)-오재일(1루수)-이흥련(포수)-정수빈(중견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지난 4일 자신이 친 타구에 무릎을 맞아 휴식을 취한 허경민이 2경기 만에 복귀했다. 최주환의 복귀로 출전 기회가 적어진 오재일은 2일 수원 KT전 이후 3경기만의 선발이다. 포수 박세혁은 체력 관리 차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본다.
4연패 탈출을 노리는 KIA는 최원준(3루수)-박찬호(유격수)-류승현(1루수)-최형우(지명타자)-프레스턴 터커(좌익수)-이창진(중견수)-이명기(우익수)-한승택(포수)-김선빈(2루수) 순으로 맞선다.
안치홍, 김주찬 등 베테랑들이 경미한 부상과 피로로 각각 제외되며 어린 선수들이 대거 라인업에 포함됐다.
한편 선발 마운드에선 이용찬(두산)과 양현종(KIA)이 맞대결을 펼친다. 이용찬은 시즌 3승, 양현종은 5승을 노린다.
[허경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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