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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민혜 객원기자] '태양의 계절' 윤소이가 오창석 죽음의 뒷이야기를 듣고 충격에 빠졌다.
6일 저녁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연출 김원용 극본 이은주) 4회에서는
최태준(최정우)은 장월천(정한용)의 지시로 김유월(오창석)을 처리했다. 김유월은 교통사고를 당해 추락사했다.
윤시월(윤소이)는 다음 날 신문을 확인하던 도중 오태양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신문을 통해 접했다.
윤시월에게 김유월 친구 곽기준(이수용)이 찾아왔다. 곽기준은 "유월이를 끌어들이려는 게 아니었다. 유월이가 떠나기 전 누군가에게 미행을 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지에서 협박을 하고 있다고 했다. 양심 선언을 했던 동기들 모두 회유와 협박을 받았다. 그런데 왜 유월이만 이렇게 된 건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윤시월은 이 사실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
윤시월은 양지그룹에 사표를 냈지만, 최광일(최성재)의 전화를 받고 다시 출근하기로 했다. 윤시월은 곽기준에게 "예정대로 양심 선언 준비해라. 제가 중요한 자료를 가져오겠다"고 전했다.
윤시월은 출근해서 최태준의 방을 뒤졌다. 그 결과 김유월의 인사 기록 카드를 발견했다. 윤시월은 "역시 부회장이 개입한 거야"라며 확인했다. 윤시월은 "다른 주동자들은 멀쩡히 두고 왜 우리 유월이만"이라며 의문에 빠졌다.
임미란(이상숙)은 최태준을 찾아가 "당신이 김유월 죽인 거지? 27년 만에 찾아와서 그 아이 소식을 왜 묻나 했어. 최태준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안다"고 말했다. 최태준은 "광일이를 위해 어쩔 수 없었어. 그 아이 그대로 두면 네 아이가 다쳐. 광일이 앞길 막는 것들은 모두 가만 안 둬. 경고하는데 또 한 번 내 눈앞에, 광일이 앞에 나타나면 네 딸 무사하지 못해"라고 협박했다. 윤시월은 이 장면을 모두 목격했다.
[사진 = KBS 2TV '태양의 계절' 방송화면]
장민혜 객원기자 selis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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