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박지수(라스베이거스)가 벤치멤버로 출전, 5리바운드를 따내며 팀의 완승에 힘을 보탰다.
박지수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열린 애틀랜타 드림과의 2019 WNBA(미국여자프로농구) 원정경기에 교체멤버로 출전, 12분 44초 동안 5리바운드 1스틸을 기록했다. 출전시간, 리바운드는 올 시즌 개인 최다기록이었다. 다만, 야투는 6개 모두 실패했다.
1쿼터 막판 에이자 윌슨과 교체돼 코트를 밟은 박지수는 1쿼터 종료 53초전 자유투를 얻었지만, 2개의 자유투 모두 림을 외면했다. 박지수는 이어 2쿼터 초반 수비 리바운드를 따낸 직후 공격 리바운드를 추가, 풋백득점을 노렸으나 이 역시 여의치 않았다.
2쿼터 중반 벤치로 물러난 박지수는 4쿼터에 다시 투입됐다. 박지수는 중거리슛을 연달아 시도했지만, 이 역시 모두 무위에 그쳤다. 박지수는 꾸준히 리바운드를 따내 올 시즌 개인 최다 리바운드를 기록하는 데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는 데리카 햄비(15득점 8리바운드 3스틸), 리즈 캠베이지(15득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2블록) 등 총 6명이 두 자리 득점을 올린데 힘입어 애틀랜타에 92-69 완승을 거뒀다. 라스베이거스는 2연패에서 탈출, 단독 6위로 올라섰다
라스베이거스는 오는 10일 뉴욕 리버티와의 원정경기에서 2연승을 노린다.
[박지수(우).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