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부산 김종국 기자]황의조가 호주를 상대로 선제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은 7일 오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호주와의 평가전에서 1-0으로 이겼다. 황의조는 이날 경기에서 후반 22분 교체투입된 후 후반 31분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황의조는 경기를 마친 후 "포메이션을 변화해 치른 경기에서 어려운 경기를 한 것 같다"며 "결과적으로 무실점 승리를 해서 좋다"는 소감을 나타냈다.
호주전에서 홍철의 크로스를 문전쇄도하며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결승골을 성공시킨 황의조는 "교체 투입 이전에 몸을 풀고 있을 때부터 (홍)철이형이 크로스를 그쪽으로 많이 올릴 것이라는 이야기를 했었다. 철이형이 크로스를 잘해 득점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호주전 교체투입에 앞서 벤투 감독에게 주문받은 내용에 대해선 "공격적인 부분에서 이야기를 많이 하셨다. 사이드로 빠지거나 중앙에서 볼을 받아야 할 때 받는 것과 상대 센터백이 최대한 뒤로 물러설 수 있게 움직임을 가져가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결과적으로 잘된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