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대한항공 점보스는 "8일 경기도 용인시 대한항공 체육관에서 인천 지역 내 운영 중인 굴포초등학교 배구 클럽 소속 학생 및 교사 40여명을 초청해 ‘일일 배구클리닉’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배구단의 재능기부활동으로 학생들에게 경쟁이 아닌 배움과 체험의 장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이번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참가 학생들은 대한항공 선수들의 훈련 과정을 체험하고 토스, 리시브, 스파이크 등 배구 기술을 직접 배우며 기본자세를 가다듬는 시간을 가졌다. 배구 강습과 연습경기을 마친 후에는 평소 좋아하던 선수들에게 사인을 받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특히 선수들과 점심식사를 함께 하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던 시간에 대해 큰 기쁨을 표현했다.
이 외에도 참가자들은 선수들의 체력단련장 및 재활센터, 영상분석 시스템 등을 견학했다. 대한항공은 "구단의 배구전용 체육관과 훈련시설은 최신식 체력단련 장비와 실시간 훈련 동작 분석이 가능한 시스템이 구축돼 탄탄한 조직력과 뛰어난 경기력의 바탕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김혜숙 선생님은 “좋아하는 프로선수들을 가까이 접할 수 있었던 기회 자체가 어린이들에게는 큰 자랑거리이며, 배구를 더욱 열심히 배우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활짝 웃었다.
대한항공은 이번 행사 외에도, 매년 배구팀을 운영하는 인천 연고지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찾아 기본자세 교정과 기술을 전수하고 배구팀 운영에 필요한 용품을 지원하는‘일일 배구 클리닉’ 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재능기부 활동 등을 통해 국내 스포츠 발전과 저변 확대에 힘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 대한항공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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