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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가수 거미가 성남 콘서트를 성료했다.
거미는 8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개최된 ‘디스 이즈 거미(THIS IS GUMMY)’로 전국투어 콘서트 다섯 번째 도시의 관객들을 만났다.
거미는 히트곡과 커버 곡들을 총망라하는 다양한 곡들을 명불허전 라이브로 소화하며 성남을 열기로 가득 채운 거미는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며 공연장을 하나 되게 만들었다.
웅장한 비트의 음악과 함께 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거미의 매력이 한층 배가되는 오프닝 VCR이 나타나자 관객들은 숨죽이며 일제히 그 모습에 빠져들었다. 거미는 댄서들과 함께 ‘사랑은 없다’로 그 어느 때보다 폭발적인 성량으로 무대에 등장, 특유의 매혹적인 목소리로 시작부터 관객들을 빠져들게 만들었다.
이번 공연 역시 거미는 ‘혼자’, ‘아니’, ‘날 그만 잊어요’, ‘통증’ 등의 대표 히트곡들로 미련부터 체념까지의 이별의 4단계를 무대를 다채롭게 꾸미는 동시에 흥겨운 댄스 메들리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또한 이끌어냈다. 이어 거미는 관객들의 뜨거운 요청에 무반주로 ‘모든 날 모든 순간’과 ‘Destiny’ 등 드라마 OST 곡들을 즉석 라이브를 선사하는 등 공연이 진행되는 180분간 관객들의 뜨거운 전율을 자아냈다.
이처럼 거미는 관객들의 귀 호강을 책임지는 고품격 라이브를 선사하는 것은 물론, 진심 어린 음악으로 위안과 위로를 전했다. 진심 어린 마음으로 관객과 뜨겁게 소통하며 객석이 하나 되는 진풍경을 선사하는 거미는 전국 곳곳에서 소통형 콘서트로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거미는 그 뜨거운 사랑에 힘입어 앞으로 남은 6개 지역(서울, 부산, 대구, 창원, 제주, 전주)에서 더 업그레이드된 라이브와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사진 =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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