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삼성이 SK전 첫 승을 신고했다.
김한수 감독이 이끄는 삼성 라이온즈는 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9-0으로 완승했다.
삼성은 이날 승리로 8번째 맞대결만에 SK를 꺾었다. 시즌 2연패를 끊으며 시즌 성적 29승 35패가 됐다.
경기 후 김한수 감독은 "타자들이 초반부터 소사를 상대로 집중력있게 잘 공략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날 삼성은 1회부터 4회까지 매 이닝 2점씩 뽑으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이어 김 감독은 "타자들이 좋은 흐름을 계속 이어갔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NC, SK로 이어진 6연전을 4승 2패로 마친 삼성은 11일부터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와 주중 3연전을 치른다.
[삼성 김한수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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