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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가수 김종국이 생일파티 및 선물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밝혔다.
9일 밤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배우 고준이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해 입담을 과시한 가운데, 여수로 여행을 떠난 김종국과 지인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종국은 최근 생일이었음을 밝히며 "생일날 아침에 운동했다. 동생들이랑 단체로 영화 '어벤저스' 보러 갔다. 남자 12명이서 봤다. 밤에는 새벽 1시 15분까지 축구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내가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게 생일케이크 들고 깜짝 파티해주는 거다. 제일 좋은 건 집에만 가만히 있는 게 좋다. 그래야 파티를 안 받는다. 우리 아버지는 어릴 때부터 '너네 엄마가 고생한 날인데 왜 너네들이 축하를 받냐'라고 하셨다. 고생은 본인이 다 시켜놓고"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또한 김종국은 "여자친구한테 생일선물 절대 해주지 말라고 한다. 한번은 나한테 생일선물을 가져다주더라. 보자마자 아버지 가져다드리라고 했다. 편지를 써주는 건 너무 좋다. 하지만 여자가 나를 위해 돈을 쓰는 게 싫다"라고 말해 지인은 물론, 모벤저스의 야유를 샀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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