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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가수 노사연이 이무송과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10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가수 노사연이 게스트로 참여해 뛰어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노사연은 이무송과 사랑에 빠진 이유를 묻자 고민했다. 지켜보던 송은이는 "이무송의 하얀색 수영복에 반했다고 하지 않았냐"라고 물었지만 노사연은 "하얀색 이제 보기도 싫다"라고 대답해 스튜디오를 뒤집었다.
이어 이무송이 자신에게 반한 이유로는 "외모다"라며 자신 있게 밝혔다. 이에 김용만은 "실제로 (이)무송 형님이 굉장히 마음에 들어 했다. 서구적인 매력을 느끼셨다"라고 증언했다. 노사연은 "우리 어머니가 조그마하셨다. 나는 약간 글래머러스했다더라. 지금은 무섭다고 한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도 "지금은 단점까지 사랑하게 됐다. 이제는 모든 걸 다 품는 거다. 나 아니면 누가 케어해줄까 싶은 거다. 이제는 '나 아니면 아무도 안 된다'라고 생각하더라. 권태기는 홀수로 온다. 1,3,5,7,9로 온다. 올해로 25년차다. 94년에 결혼했다"라고 말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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