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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지완 객원기자] '무엇이든 물어보살' 김상혁은 아내에게 개인 생활을 허락받고 싶다고 언급했다.
10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김상혁이 출연했다.
이날 슬리퍼를 신고 등장한 김상혁을 본 서장훈은 "여기 복장규정이 있는데 슬러퍼는 안돼"하고 말했다. 이어 김상혁은 "발등이 다쳐서요"라고 말하자 서장훈은 "그럼 발등 다 낫고 와"라고 농담을 건넸다.
더불어 김상혁은 "결혼을 하다보니 아내에게 개인 생활을 허락을 받는 방법을 알고 싶다"고 언급했다. 또한 김상혁은 "이런 것으로 아내와 싸우고 싶지 않아서 고민"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사회생활과 대인관계도 필요한데 아내가 집을 잘 안나간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수근은 "신혼인데 벌써부터 그러냐?"라고 언급했다. 이수근은 "아내말을 잘 들으면 좋다. 한쪽이 일방적으로 져줘야 한다"고 대답했다. 이에 대해 이상혁은 "한쪽이 일방적으로 지면 마음에 응어리가 질 수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그는 "말을 꺼내면 크게 싸울까봐 입밖으로 아직 말을 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상혁은 자신이 원하는 개인생활에 대해 "일주일에 3회 정도 외출을 해서 새벽 2시쯤 들어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서장훈과 이수근은 "주3회는 많고 주1.5회가 좋다"고 조언했다.
또한 이수근은 "얼굴에 역마살이 있어서 집에서 술상받아서 먹어야할 관상이야"하고 대답했다. 더불어 이수근은 "지금은 아내말을 듣고 시간나면 그때 외출해"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이수근에게 "너야말로 제수씨에게 잘해"라고 말했다.
이수근은 "결혼초에 아내가 결혼과 동시에 임신을 해서 외롭다며 촬영장까지 따라왔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수근은 "그러나 이제는 아내가 먼저 제발 좀 나가라고 그런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이수근은 "그렇기 때문에 그런 시기를 잘 견디면 상황이 바뀐다"고 대답했다.
서장훈은 숨쉴 공간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김상혁에게 "(본인 가게가 있는) 대부도로 일주일에 한번씩 가서 낮술해"라고 조언했다. 이후 고민 해결책으로 "일단 질러"라는 메세지가 나왔고 이에 대해 이수근은 "오늘부터 들어가지마"라고 말했다.
[사진 =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화면]
박지완 객원기자 wanide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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