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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류현진이 3회에 이어 4회에도 실점하지 않았다.
류현진(LA 다저스)은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4회까지 1실점을 기록 중이다.
2회 들어 콜 칼훈에게 중월 솔로홈런을 허용한 류현진은 3회를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막았다.
4회에는 중심타선과 만났다. 첫 타자 3번 앨버트 푸홀스와 상대한 류현진은 볼카운트 2-1에서 우익수 뜬공을 유도했다.
이어 케반 스미스는 볼카운트를 0-2로 유리하게 만든 뒤 커터를 이용해 루킹 삼진을 솎아냈다.
다음 타자는 앞서 홈런을 내준 칼훈. 이번에도 아쉬움이 남는 결과였다. 볼카운트 0-2에서 볼 1개를 던진 뒤 4구째를 던지다가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를 허용했다. 송구 실책까지 나오며 2사 2루가 됐다.
실점은 없었다. 세자르 푸에요를 2루수 직선타로 처리하고 3회에 이어 4회도 실점 없이 마쳤다.
4회 투구수는 15개였으며 이날 총 투구수는 58개다.
[류현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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