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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대한체육회가 12일부터 4박 5일간 충청남도 일원에서 한·중생활체육교류를 개최한다. 올해는 중국 장시성에서 30세 이상 생활체육동호인 60명으로 구성된 선수단이 방한해 배드민턴, 탁구, 테니스, 풋살, 농구 등 5개 종목에서 한국의 동호인 선수단과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이번 교류는 12일 대한체육회가 주최하는 환영연을 시작으로 종목별 연습경기 및 대회 출전(14일~15일), 환송연(15일) 등 순서로 진행되며 공주·부여 등을 돌아보는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준비되어 있다. 오는 10월에는 충청남도 생활체육동호인 5종목 62명이 중국 장시성을 답방해 충청남도와 장시성 지역 간 지속적인 생활체육 교류를 위한 징검다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한‧중생활체육교류 사업은 2001년 처음 시작되어 매년 양국 선수단의 상호 초청·파견의 형태로 진행되고 있으며, 동호인 스포츠 국제 교류를 통해 민간 차원의 국제적 우호 증진 및 지역·종목 간 교류 정례화에 기여하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생활체육 참여 기회 확대 및 국제 스포츠 교류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나갈 방침이다.
[사진 = 대한체육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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