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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네덜란드 최고 명문 아약스가 이강인(발렌시아) 영입을 추진 중이라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발렌시아 지역시 수페르데포르테는 11일(한국시간) 신문 1면에 이강인의 아약스 이적설을 보도했다.
이 매체는 “유럽 다수의 팀들이 이강인 영입을 문의 중”이라며 “많은 구단들이 이강인 임대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 중에서도 네덜란드 최상위 구단과 EPL 구단도 이강인 영입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네덜란드 구단에 대한 이름은 거론되지 않았지만,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오른 아약스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약스는 이번 시즌 성공으로 주축 선수들의 대거 이탈이 예상된다. 이미 프랭키 데 용이 바르셀로나 이적을 확정했다.
아약스는 발렌시아 최고 유망주인 이강인을 임대 영입해 키운다는 계획이다. 이강인의 바이아웃 금액은 8,000만 유로(약 1,062억원)이다.
한편,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의 일원으로 U-20 월드컵 4강에 오른 이강인은 12일 에콰도르와 4강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는 무려 155명의 유럽 스카우트가 이강인을 지켜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스페인 지역지 수페르데포르테 캡처]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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