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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민혜 객원기자] '용왕님 보우하사' 김형민이 조안에게 복수했다.
11일 저녁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연출 최은경 극본 최연걸)에서는 백시준(김형민)이 여지나(조안)에게 복수했다.
이날 심청이(이소연)는 여지나에게 백시준 앞에 나타나지 말라고 경고했다. 심청이는 불안해했다. 백시준은 "걱정 마라. 내가 막는다"고 밝혔다.
마풍도(재희)는 서필두(박정학) 루머에 대해 조사에 들어갔다. 서필두는 "마풍도와 심청이가 루머 유포 조사에 나선 걸 보면 두 사람은 아닌 거 같다"며 의심을 거뒀다.
심청이는 아버지 조지환이 한 달 전에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친구에게 털어놨다. 심청이는 "그 이야기 듣고 힘들고 괴로웠는데 아빠 위해서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걸 하려고"라고 말했다.
여지나는 정열매(김도혜)와 백시준의 통화를 엿듣고는 "내가 누구 때문에 이 고생을 하고 있는데"라며 짜증을 냈다. 여지나는 집에서 나가던 중 심학규(안내상)와 마주쳤다. 여지나는 "아빠는 살 만한가 보다. 미인도 도둑이 밝혀졌는데 활보하고 다니고. 심청이 빽이 대단하긴 한가 보다"고 말했다. 심학규는 여지나를 설득하려 했지만, 여지나는 "위선은 왜 떠냐"며 화냈다.
서필두는 악성 루머가 계속 퍼지고 있다는 사실에 "신경 쓸 거 없다. 그따위 유언비어에 겁을 먹는 작자들이 무슨 큰돈을 만지겠다고. 심청이 쪽은?"이라며 확인했다. 별다른 움직임은 없다는 말에 서필두는 안심했다.
여지나는 방덕희(금보라)를 찾아갔다가 납치당했다. 백시준이 여지나를 납치했던 것. 백시준은 여지나를 아프리카로 향하는 배에 태워 보내기로 했다. 여지나는 "열매 앞에 안 나타나면 되잖아. 네가 원하는 대로 해 주면 되잖아"라고 빌었지만, 백시준은 "이미 늦었어"라며 돌아섰다.
[사진 = MBC '용왕님 보우하사' 방송화면]
장민혜 객원기자 selis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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