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고동현 기자] SK가 KT전 강세를 이어갔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SK 와이번스는 1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투타 조화 속 13-1로 대승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시즌 성적 43승 1무 22패를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올시즌 KT전 8승 1패.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문승원의 복귀전 승리를 축하한다"라며 "중심타선에 있는 선수들이 활발한 공격력을 보이며 팀이 원하는 이상적인 경기를 했다. 앞으로도 이런 경기가 많았으면 좋겠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종아리 부상을 털어낸 뒤 복귀한 문승원은 5이닝 3피안타 6탈삼진 1사사구 1실점 호투 속 시즌 4승째를 챙겼다.
이날 중심타선으로 나선 최정-제이미 로맥-정의윤은 9안타 9타점을 합작하며 팀 기대에 부응했다.
이어 염 감독은 "지난 경기부터 살아난 타격감을 보이고 있는 로맥이 6타점 올리며 제 역할을 했다"라고 평가한 뒤 "목청껏 응원하는 원정팬들 앞에서 화끈한 공격력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SK는 12일 박종훈을 내세워 연승에 도전하며 이에 맞서 KT는 금민철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SK 염경엽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