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한화가 두산을 꺾고 기분 좋게 한 주의 시작을 알렸다.
한화 이글스는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한화는 29승 36패로 공동 6위 자리에 복귀했다. 두산은 3연패에 빠져 41승 26패. 3위 LG에 2.5경기차로 쫓기는 신세가 됐다.
한화는 1-1로 맞선 4회말 2사 3루 찬스에서 장진혁의 우중간 적시 3루타로 귀중한 리드를 잡았다.
선발투수 김범수가 4⅔이닝 동안 투구수 103개를 기록하면서 긴 이닝을 끌고 가지 못했고 안영명, 박주홍, 송은범, 이태양, 정우람이 차례로 나와 두산 타선의 추가 득점을 막았다.
8회말 1사 1루에서 터진 김태균의 좌월 2점홈런은 한화의 쐐기포였다. 김태균의 시즌 2호 홈런.
[김태균.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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