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조쉬 린드블럼(32, 두산)이 2년 연속 10승 요건을 갖췄다.
린드블럼은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7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3사사구 8탈삼진 1실점(비자책) 호투로 시즌 10승 요건에 도달했다.
두산 에이스 린드블럼이 시즌 15번째 선발 등판에 나섰다. 경기 전 기록은 14경기 9승 1패 평균자책점 2.15. 다승 공동 선두, 최다 이닝(92이닝) 2위, 평균자책점 5위였다. 최근 등판이었던 8일 잠실 키움전에선 7이닝 4실점으로 승리에 실패했다. 올해 LG 상대로는 5월 3일 7이닝 2실점으로 승리를 챙긴 기억이 있었다.
1회부터 안정적인 투구를 펼쳤다. 첫 타자 이천웅을 초구에 우익수 뜬공 처리한 뒤 2사 후 김현수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토미 조셉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 1회 투구수는 16개. 이후 1-0으로 앞선 2회 2사 후 오지환의 볼넷에 이어 유강남을 유격수 땅볼로 돌려보냈다.
첫 실점은 3회에 나왔다. 2사 후 집중력이 아쉬웠다. 정주현을 사구로 출루시킨 뒤 2루 도루를 저지하려는 포수 박세혁이 악송구가 나오며 2사 3루가 됐고, 곧바로 김현수에게 1타점 동점 적시타를 맞았다.
4회에는 위기관리능력이 빛났다. 선두타자 채은성의 내야안타에 이어 이형종을 삼진, 오지환을 우익수 뜬공 처리하며 한숨을 돌렸다. 유강남의 내야땅볼 때 유격수 류지혁의 포구 실책이 나와 2사 1, 2루에 몰렸지만 백승현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실점하지 않았다.
이후 타선이 4회말 3-1 리드를 만들었고, 이천웅-정주현-김현수의 상위타선을 만난 5회 첫 삼자범퇴 이닝을 치르며 시즌 10승 요건을 갖췄다. 5회까지 투구수는 86개.
6회 다시 위기가 찾아왔지만 실점은 없었다. 선두타자 조셉의 안타와 이형종의 볼넷으로 처한 1사 1, 2루 위기. 그러나 오지환을 헛스윙 삼진, 유강남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고 시즌 11번째 퀄리티스타트를 완성했다.
린드블럼은 7-1로 앞선 7회초 김승회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기분 좋게 경기를 마쳤다. 투구수는 108개다.
[조쉬 린드블럼. 사진 = 잠실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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